서울 홍은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최정원 씨는 지난 2012년부터 헌혈증을 가져오는 분께 공짜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생업을 유지하며 봉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다가, 헌혈증을 모아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'헌혈증 배달부'가 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지난 5년간 무료 음식을 제공하고 모은 헌혈증이 2,500여 장, 40명 넘는 환자가 도움을 받았고요. <br /><br />헌혈증 나눔이 입소문을 타면서 우편으로 보내는 분도 생겼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헌혈증 말고도 매달 한 번 장애인분들께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의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착한 가게라는 호칭에, 최정원 씨는 자신을 믿고 헌혈증 교환에 동참하는 분들이 칭찬을 받아야 한다며 겸손한 마음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1515345630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